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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파티 효과는 나와 관련이 있는 정보에는 무의식중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거나, 결국 의식하여 반응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요즘은 인파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늘 사람이 많은곳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출근길의 지하철 환승역 같은곳이 대표적이 아닐까 합니다.

자동차 경적소리나, 지하철 안내음성, 사람들이 각자 전화통화를 하며 웅성거리거나 걸으면서 들리는 구둣발소리등 어마어마한 소음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그런곳에서 조차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른다면 그게 귀신같이들리던 경험 해본적 없으신가요?

간혹 지인들과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면, 꽤나 시끄럽다고 느끼는 술집이 있습니다.

물론, 주변이 극단적으로 시끄럽다면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대채적으로 주변이 시끄럽다고 해도 지인들과의 대화는 무리없이 가능한것도 지인들의 목소리를 나와 관계있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혹은, 시끄러운 도로옆길이나 학교등에서 좋아하는 이성의 목소리가 들리는 경우 그 소리가 참 귀신같이 들리며 그곳을 쳐다본다거나,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시장통에서 상인과 대화가 되는등. 칵테일 파티효과는 생각보다 일상적인 곳에서 발견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마케팅기술이 고도화되서 이런효과쯤은 당연하다 싶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이런 형태로 말이죠.

'슬슬 복부지방이 신경쓰이는 나이 30대.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늘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 어린이용 위치추적 팔찌를 출시했습니다'

어이 거기 당신! 이거 찾고 있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분이 30대시라면, 요즘엔 다시금 줄어들었지만 한때 주로 이메일을 통해 광고를 하던시절, 어느순간부터인가 본인의 실명이 들어간 제목의 메일들이 왔었던 기억이 있지 않으실까 합니다.

이 또한, '이 정보는 너와 관련이 있어, 그러니까 한번 읽어봐', 즉 칵테일 효과를 노리고 성행했던 방법입니다.

요즘에야 이런저런 규제가 생겨 메일 앞에 (광고)라는 글자를 필수로 표기해야 하지만, 규제가 없던 시절에 위 방법은 클릭률을 어마어마하게 올려 줬다고 합니다.

광고로 얼룩진 메일함에 자신의 이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며, 나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메일을 클릭하게 되는 것이죠.


요즘은 이 칵테일 파티 효과를 이용하여 또다른 광고시스템에 이용하고 있는데, 그게 바로 '리타게팅 광고'가 되겠습니다.

리타게팅은, 한번 관심을 보였던 제품을 재차 보여주면서 클릭과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인데요.

어떤사람은 '아니 한번 봤으면 구매를 했거나, 안했다면 안사겠다는거 아닌가? 머하러 또 보여줄까?'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한번 아닌건 아닌사람이라 저에게 역시 리타게팅광고는 잡음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다시한번 상세페이지를 보면서 구매를 한번 더 고려해 볼 수도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런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광고이기도 하구요.

이미 마음이 떠낫거나, 구매를 한 사람이라면 해당상품의 리타게팅광고가 떠도 클릭자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아주 탁월한 광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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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힐링되는 블로그 2021.05.04 12:07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지금 같이 너무 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중요한 정보들은 얻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참치님의 블로그처럼 좋은 글이 넘쳐나는블로그를 들어오게 되는 것이 저에겐 칵테일 효과라고 생각합니다.맞독해요!!ㅎㅎ좋은 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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